[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2020수시에서 상위17개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을 40.1% 적용한다. 최근 연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이 전면/일부 폐지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수시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다. ‘의치한수’로 불리는 의학계열의 수능최저 비중은 한층 더 공고하다. 의대77.6% 치대74.3% 한의대84.4%로 모두 70%를 훌쩍 넘긴 가운데 수의대가 69%로 다른 의학계열보다는 낮은 편이다. 특히 교과/논술전형에서는 수능최저 적용이 ‘필수’나 다름없는 상황으로 확인된다. 결국 수능최저는 선호도가 높은 상위대학이나 의치한수에 진학하는 데 있어 선제적인 확인/준비가 필히 요구되는 사안이다.
수능최저는 수시합격의 최종관문 역할을 한다. 다른 평가성적이 우수하더라도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면 최종합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는 불수능의 여파로 수능최저를 만족하지 못한 인원이 늘어나면서 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수시이월인원이 증가한 바 있다. 2018학년 662명에서 2019학년 723명으로의 증가다. SKY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성적을 요구하는 만큼, 작은 실수에도 최저등급 충족이 어려워질 수 있다. 역으로 수능에 자신있다면 오히려 합격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수능최저 미충족으로 최종합격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매년 꽤 발생하기 때문에 추가합격을 노리는 것도 가능한 까닭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추가합격을 노리는 상향지원보다 작년 입시결과 등을 참고한 신중한 선택이 선행되어야함은 당연하다.
<상위17개대학 수능최저 40.1%.. 교과73.8% ‘최고’ 논술 학종 순>
올해도 상위17개대학은 전체 정원내 수시 모집인원 가운데 40.1%에 수능최저를 적용, 영향력이 큰 편이다. 연대가 수능최저를 전면폐지하고 서강대가 학종, 한국외대가 교과의 수능최저를 폐지한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기존 전면폐지의 기조를 이어갔던 한대와 건대 중, 건대가 2020수시부터 다시 논술 등에 수능최저를 도입하면서 증가된 인원도 일부 있다. 유형별로는 교과 73.8%, 논술 71%, 학종 22.5% 순으로 전형별 특징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정성평가 비중이 높은 학종의 경우는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비율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 교과73.8%.. 7개대학
교과는 고려대 단국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인하대 중앙대 홍익대의 7개교가 수능최저적용전형을 운영한다. 수능최저적용 교과 중 가장 많은 인원인 1163명을 모집하는 단국대 학생부교과우수자는 모집단위뿐 아니라 죽전캠과 천안캠으로 수능최저를 구분한다. 인문기준 죽전캠은 국수(나)영탐(1과목) 중 2개등급합6, 천안캠(주간)은 국수영 중 2개등급합7을 충족해야 한다. 천안캠에서는 탐구를 반영하지 않는 특징이다. 자연기준으로는 죽전캠은 국수(가)영과(1과목) 중 2개등급합6, 천안캠(주간)은 국수(가)영 중 2개등급합8 또는 국수(나)영 중 2개등급합7이다. 수학 필수포함, 2개 기준 중 1개만 충족하면 인정된다.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천안캠 간호의 경우는 국수영 중 2개등급합5다.
다음으로 규모 큰 곳은 인하대다. 700명을 교과를 통해 모집하며 인문/자연/의예로 구분된다. 인문은 국수영탐(1과목) 중 3개등급합7이다. 자연은 국수(가)영과(1과목) 중 2개등급합4로 한다. 의예는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1등급 3개를 충족해야한다.
홍익대에서 모집인원 규모 톱3가 끊긴다. 교과우수자 611명과 학생부적성 168명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교과우수자는 서울캠/세종캠으로 최저등급이 구분된다. 서울캠은 인문/예술 기준 국수영탐(1과목) 중 3개등급합6 한국사4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자연은 국수(가)영과(1과목) 중 3개등급합7 한국사4등급이다. 세종캠은 인문 국수영탐(1과목) 중 2개등급합8, 자연 국수(가)영과(1과목) 중 2개등급합9다. 학생부적성은 인문 국수영탐(1과목) 중 2개등급합8, 자연 국수(가)영과(1과목) 중 2개등급합9로 적용한다.
- 논술71%.. 11개대학
논술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의 11개대학이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지난해 10개대학에서 올해 건대가 포함돼 학교수가 증가했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중대다. 827명을 모집하는 중대는 인문 의학부 자연(서울/안성)으로 수능최저가 갈린다. 인문은 국수영탐(2과목평균) 중 3개등급합6 한국사4등급을 만족해야 한다. 의학부는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4개등급합5 한국사4등급이 기준이다. 자연은 서울캠의 경우 국수(가)영과(1과목) 중 3개등급합6 한국사4등급, 안성캠의 경우 국수(가)영과(1과목) 중 2개등급합5 한국사4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경희대도 714명을 모집해 인원 규모가 크다. 인문/자연 한의예(인문) 의예/치의예/한의예(자연) 체대로 구분된다. 한국사는 체대 제외 모두 5등급이 기준이다. 인문(한의예 제외)은 국수영탐(1과목) 중 2개등급합4을 충족해야 한다. 한의예(인문)은 국수(나)영사(1과목) 중 3개등급합4가 기준이다. 인문의 경우 사탐 1과목을 제2외/한문으로 대체 가능하다. 자연(의학계열 제외) 수능최저는 국수(가)영과(1과목) 중 2개등급합5이다. 의예/치의예/한의예(자연)는 국수(가)영과(1과목) 3개등급합4을 기준으로 한다. 체대는 국영 중 1개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면 된다.
이대는 543명 규모다. 수능최저는 인문/자연 의예 스크랜튼(인문) 스크랜튼(자연)/뇌인지과학으로 구분된다. 인문은 국수(나)영탐(2과목평균) 중 3개등급합5가 기준이다. 자연은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3개등급합6을 충족해야 한다. 의예는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4개등급합5다. 스크랜튼(인문)은 국수(나)영탐(2과목평균) 3개등급합4, 스크랜튼(자연)/뇌인지과학은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3개등급합5를 기준으로 한다.
- 학종22.5%.. 5개대학
학종의 경우 고려대 단국대 서울대 이화여대 홍익대의 5개대학이 수능최저 전형을 운영한다. 서울대는 지균/일반의 구분뿐 아니라 모집단위별 차이가 세세한 편이다. 지균의 경우 음대를 제외한 전체 모집단위는 국수영탐(2과목 모두) 중 2등급3개다. 인문대 사과대 경영대 농경제사회학부 국어교육 영어교육 독어교육 불어교육 사회교육 역사교육 지리교육 윤리교육 소비자아동학부 의류학과 자유전공학부는 수(가/나) 사/과탐 조합이 모두 가능하지만 자과대 공대 농생명과학대(농경제사회학부 제외) 수학교육 물리교육 화학교육 생물교육 지구과학교육 식품영양학과 수의대 의대 치대는 수(가)+과탐 조합만 허용하는 차이다. 또한 서울대는 탐구반영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2과목 서로 다른 Ⅰ+Ⅱ나 Ⅱ+Ⅱ의 조합만 인정하기 때문이다. 물Ⅰ+화Ⅱ나 물Ⅱ+화Ⅱ의 조합은 인정하지만 물Ⅰ+물Ⅱ나 물Ⅰ+화Ⅰ의 조합은 인정하지 않는 식이다. 일반전형의 경우는 미대 체육교육과 등 예체능계열에서만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특징이다. 인문/자연에서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최저적용 학종의 규모가 가장 큰 대학은 2288명의 고대다. 일반1188명 학교추천Ⅱ1100명이다. 의대는 전형 구분없이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4개등급합5 한국사4등급을 만족해야 한다. 인문/자연계의 수능최저만 놓고 보면 일반이 학교추천Ⅱ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인문기준 일반전형은 국수영탐(1과목) 4개등급합6 한국사3등급인 반면 학교추천Ⅱ는 국수영탐(2과목평균) 중 3개등급합5 한국사3등급이다. 일반 자연은 국수(가)영과(1과목) 중 4개등급합7 한국사4등급, 학교추천Ⅱ 자연은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3개등급합6 한국사4등급이 기준이다.
홍익대도 1040명을 모집해 규모가 크다. 서울캠은 인문/예술 자연 미술로 구분되며 세종캠은 인문 자연 미술로 구분된다. 서울캠은 한국사4등급이 포함되지만 세종캠은 해당사항이 없다. 탐구는 두 캠퍼스 모두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서울캠 인문/예술은 국수영탐 중 3개등급합6, 자연은 국수(가)영과 중 3개등급합7, 미술은 국수영탐 중 3개등급합8을 기준으로 한다. 세종캠은 인문 국수영탐 중 2개등급합8, 자연 국수(가)영과 중 2개등급합9, 미술 국수영탐 중 2개등급합7이 기준이다.
<의대 수능최저 77.6%.. 논술 95.3% ‘최고’ 교과 학종 순>
37개 의대는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하는 인원이 77.6%에 이른다. 논술의 적용률이 95.3%로 가장 높고 교과90.2% 학종63.5% 순이다. 상위17개대가 평균40.1%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특히 상위17개대가 학종에서 22.5%만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의대는 63.5%의 비중에 달해 3배 가까이 되는 수준이다.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최상위 성적군 학생들의 지원이 많아, 변별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수능의 영향력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 논술95.3%.. 10개대학
논술은 가톨릭대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아주대 연세대(원주) 울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의 10개대학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95.3%의 비중이다.
35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부산대는 국수(가)과(2과목평균) 중 3개등급합4 영2등급 한국사4등급을 만족해야 한다.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중앙대(30명)는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4개등급합5 한국사4등급의 기준이다. 가톨릭대는 21명을 모집하며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3개등급합4 한국사4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영어등급을 특정한 대학은 부산대와 연대(원주)로 모두 2등급을 만족해야 한다. 반면 한국사등급을 명시한 경우는 상당하다. 가톨릭대 경북대 부산대 연대(원주) 울산대 중앙대는 4등급, 경희대는 5등급의 기준이다.
- 교과90.2%.. 22개대학
교과는 수능최저를 적용한 경우가 가장 많다.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건양대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고려대 고신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동아대 부산대 순천향대 영남대 을지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의 22개대학이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대부분 한국사등급을 따로 설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경북대 고려대 부산대 영남대는 4등급, 대구가톨릭대는 5등급을 만족해야 하는 특징이다. 영어는 동아대와 부산대 제주대가 2등급을 기준으로 한다.
일반학생29명 지역인재46명으로 모집인원 규모가 큰 전북대는 일반학생의 경우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4개등급합5를, 지역인재의 경우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4개등급합6을 충족하면 된다.
고신대도 일반고30명 지역인재20명으로 모집규모가 크다. 일반고 전형은 수학 나형을 택할 경우, 국수(나)영(탐구제외) 중 3개등급합3이 기준이다. 수학 가형을 택할 경우는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수(가) 영어포함 3개등급합4를 충족해야 한다. 지역인재 전형 인문/자연도 동일한 기준이다.
조선대는 42명 규모다. 일반전형이며 국수(가)영과(1과목) 중 4개등급합6을 기준으로 한다.
- 학종63.5%.. 19개대학
의대 중 수능최저적용 학종을 운영하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경북대 고려대 단국대 동국대(경주) 부산대 서울대 아주대 연세대(원주) 울산대 원광대 이화여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 한림대의 19개대학이다. 최고선호대학인 서울대의 경우 지균에서 수능최저를 반영한다. 국수(가)영과(2과목 전부) 중 2등급3개를 만족해야 한다. 탐구는 2과목 서로 다른 Ⅰ+Ⅱ나 Ⅱ+Ⅱ의 조합만 인정한다. 또한 탐구에서 2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주로 2과목평균을 반영하는 것과 달리 서울대는 2과목 모두 2등급을 만족해야 탐구2등급으로 인정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1등급+3등급인 경우 평균으로는 2등급이지만 서울대 기준에서는 충족되지 않는 셈이다.
연대(원주)는 과탐을 별도로 취급하는 특징이다. 2개과목을 2개영역으로 인정하며 서로 다른 과탐을 필수응시해야 한다. 연대(원주) 면접형 학교생활우수자 강원인재 기회균형은 국수(가)과1과2 중 3개등급합4 영2등급 한국사4등급이 기준이다.
영어의 경우 등급합에 포함시켜 인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동대(경주) 부산대 연대(원주) 한림대 등은 영어를 특정등급으로 명시하고 있다. 동국대(경주) 지역인재는 영2등급을 충족하고 국수(가)과(1과목) 중 3개등급합4를 만족해야 한다. 부산대는 학종/지역인재는 영2등급을 만족하고 국수(가)과(2과목평균) 중 3개등급합4 한국사4등급을 만족해야 한다. 한림대 학교생활우수자/지연인재는 영1등급을 만족하고 국수(가)과(2과목평균) 중 3개등급합4를 만족해야 한다.
<치대 수능최저 74.3%.. 교과100% ‘최고’ 학종 논술 순>
11개 치대는 74.3%의 인원을 수능최저를 적용해 모집한다. 의대보다 3%가량 적지만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교과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며 학종은 66%, 논술은 58.3%다.
- 교과100%.. 5개대학
교과전형으로 모집하는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의 5개대학은 모두 수능최저를 설정하고 있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조선대로 일반24명을 모집한다. 국수(가)영과(1과목) 중 4개등급합6을 만족하면 된다.
경북대와 부산대는 한국사4등급을 요구하는 특징이다. 경북대는 일반학생(10명) 지역인재(10명) 모두 국수(가)영과(1과목) 중 4개등급합5을 기준으로 한다. 부산대 학생부교과(지역)(15명)은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수(가)포함 3개등급합4를 만족하면 된다.
- 학종66%.. 9개대학
학종은 강릉원주대 경북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의 9개대학이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원광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인문)2명 학생부종합(자연)16명 지역인재(전북)17명 지역인재(광주/전남)7명으로 모집규모가 가장 크다. 학종(인문)에서 수(나) 사탐을 반영하고 나머지 전형에서 수(가) 과탐을 반영하는 차이일 뿐, 3개등급합6을 만족하면 된다. 탐구는 모두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조선대 지역인재는 지난해까지 교과전형이었으나 올해부터는 학종으로 변경됐다. 수능최저기준과 모집인원 모두, 교과일반과 동일하다. 24명을 모집하며 국수(가)영과(1과목) 중 4개등급합6을 수능최저로 한다.
경북대도 일반학생5명 지역인재15명으로 규모가 있는 편이다. 국수(가)영과(1과목) 중 4개등급합5 한국사4등급을 만족하면 된다.
- 논술58.3%.. 2개대학
논술은 경북대와 경희대 2개대학이 수능최저를 요구한다. 지난해까지 논술은 연대를 포함해 100% 수능최저를 적용했으나, 올해부터 연대가 수능최저를 폐지하면서 두 대학이 남았다. 16명을 모집하는 경희대는 국수(가)영과(1과목) 중 3개등급합4 한국사5등급을, 5명을 모집하는 경북대는 국수(가)영과(1과목) 중 4개등급합5 한국사4등급이 기준이다.
<한의대 수능최저 84.4%.. 교과/논술100% 학종64.4%>
한의대 12곳의 수능최저 비중은 84.4%로 의치한수 중 가장 높은 특징이다. 교과와 논술은 100%를 적용하며 학종도 64.4%로 절반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 교과100%.. 10개대학
한의대는 2020수시 교과에서 수능최저를 100% 적용한다. 가천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동국대(경주) 동신대 동의대 부산대 상지대 세명대 우석대 등 10개교다.
대구한의대가 43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다. 교과면접의 경우 인문은 국수(나)영사 중 4개등급합7, 자연은 국수(가)영과 중 4개등급합8로 반영한다. 자연계열만 모집하는 교과일반의 경우는 국수(가)영과 중 4개등급합7이다. 고른기회 인문/자연은 교과면접 기준과 모두 동일하다. 전 전형에서 탐구는 상위1과목을 반영한다.
42명을 모집하는 대전대는 한국사까지 모두 수능최저 등급합에 포함하는 특징이다. 탐구과목 반영시 탐구2과목에 한국사를 포함해 3개과목 중 상위2개평균을 반영하는 식이다. 일반 교과우수자는 인문기준 국수(나)영사 중 3개등급합4를, 자연은 국수(가)영과 중 3개등급합5를 기준으로 한다.
동국대(경주)도 30명으로 규모가 큰 편이다. 한의대에서 유일하게 영어를 2등급으로 명시하고 있다. 면접 인문은 영어2등급을 충족하고 국수탐(1과목) 중 3개등급합5, 자연은 국수(가)과(1과목) 중 3개등급합5를 충족해야 한다. 교과 자연도 면접 자연과 기준이 동일하다.
- 논술100%.. 경희대 1개대학
한의대 중 논술을 실시하는 유일한 대학인 경희대는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인문은 국수(나)영사, 자연은 국수(가)영과를 기준으로 3개등급합4 한국사5등급을 만족하면 된다. 탐구는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
- 학종64.4%.. 5개대학
학종에서 수능최저는 64.4% 적용한다. 대구한의대 동국대(경주) 상지대 세명대 원광대의 5개대학이다. 세명대(12명)가 유일하게 한국사등급을 설정한 대신 탐구는 반영하지 않는다. 국수영 3개등급합5를 만족하면서 전부 2등급이내여야 한다. 한국사도 2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비중은 원광대가 49명 규모로 가장 크다. 학종 지역인재(전북) 지역인재(광주/전남) 3개 전형에서 모집을 진행한다. 각 전형에서 인문의 경우 수학 나형과 사탐 선택, 자연의 경우 수학 가형, 과탐 선택만 다를 뿐 모두 수학포함 3개등급합6이내로 최저기준이 동일하다. 단 학종은 탐구과목 2과목 평균을 반영하지만 지역인재는 상위 1과목을 반영하는 차이가 있다.
대구한의대도 34명을 모집, 규모가 큰 편이다. 지역인재(16명) 기린인재(18명)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두 전형 모두 인문은 국수(나)영사(1과목) 중 4개등급합7이 기준이며 자연은 국수(가)영과(1과목) 중 4개등급합8을 기준으로 한다.
<수의대 수능최저 69%.. 교과/논술100% 학종21.4%>
10개 수의대의 수능최저 적용 비율은 69%다. 한의대와 마찬가지로 교과와 논술에서 100%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학종은 21.4%로 상위17개대학보다도 낮은 편이다.
- 교과100%.. 8개대학
수의대 교과는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의 8개대학이다. 경북대가 한국사등급을 유일하게 설정하고 있는 특징이다.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3개등급합6 한국사4등급을 만족하면 된다.
경상대가 33명 규모로 모집인원이 가장 많다. 일반(13명) 지역인재(20명)에서 모집을 진행하며 두 전형의 수능최저 기준은 같다.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수(가)포함 3개등급합6을 충족하면된다.
전북대가 30명 모집으로 뒤를 이었다. 일반학생(25명) 지역인재(5명) 전형에서 선발을 진행하며 두 전형의 수능최저 기준은 동일하다.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수(가)포함 3개등급합7이다.
- 논술100%.. 올해 건국대 신설 포함 2개대학
수의대 논술선발을 실시하는 대학은 지난해까지 경북대가 유일했으나, 올해 건국대가 추가됐다. 건국대는 수시 전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폐지했었으나 올해부터 다시 도입한 모습이다. 건대는 KU논술우수자 전형으로 10명을 모집한다. 수능최저는 국수(가)영과(1과목) 중 3개등급합4 한국사5등급을 기준으로 한다.
경북대는 논술(AAT)전형으로 14명을 모집하며 수능최저는 국수(가)영과(1과목) 중 3개등급합6 한국사4등급이다.
- 학종21.4%.. 4개대학
학종에서는 21.4%만이 수능최저를 적용해 다른 의학계열에 비해서는 비율이 낮은 편이다. 서울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의 4개대학에서 수능최저를 요구한다. 서울대는 지균선발에서 국수(가)영과 중 2등급 3개를 요구한다. 과탐을 2과목 전부를 반영하며 서로 다른 Ⅰ+Ⅱ나 Ⅱ+Ⅱ의 조합만 인정한다. 전북대는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수(가)포함 3개등급합8이다. 충남대 PRISM인재의 경우 국어는 포함하지 않고 수(가)영과(2과목평균) 3개등급합9를 만족하면 된다. 충북대의 국수(가)영과(2과목평균) 중 3개등급합8이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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